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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동 주민들 직접 안전점검 나서

대구시, ‘우리 집 안전점검의 날’ 행사 시행

20160313일 (일) 16: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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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동 소재 칠곡2차 보성서한타운 주민들은 3월 10일 스스로 집과 생활주변을 점검하는 ‘우리 집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해빙기 위험시설’, ‘건조기 산불예방’, ‘신학기 어린이 안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대대적으로 홍보활동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제24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대구시(안전관리과)가 주관하고, 아파트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점검을 진행했으며,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공무원+민간인)들로 구성된 ‘우리집 스스로 안전점검 컨설팅단’도 참여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소화기, 전기, 가스 등 생활안전체험 교실을 병행 운영해 시민이 생활주변 화재초기진압과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주민들에게 체험교육과 자율점검 방법을 설명한 후 입주민들이 스스로 안전점검에 참여해 자기 집의 안전관리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컨설팅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도록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지나친 것들도 직접 점검해보니 위험한 것이 많았으며, 사소한 것들이라도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훨씬 안전할 수 있다”면서,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조언을 해주고 고쳐주시니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해빙기를 대비해 내 집 주변의 축대·옹벽, 급경사지, 노후주택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주민스스로 할 것을 안내하고,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과 해빙기 안전점검 요령 및 산행 시 주의사항을 담은 안전관리 홍보물(리플릿) 6,500부를 배부했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 내 집의 안전점검은 시민 스스로가 할 수 있도록 교육, 안내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면서, “시민여러분들께서는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주변의 안전위험요소가 있으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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