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대현동에 소재한 혜성어린이집(원장 이수아)은 2월 19일(월)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 28만원을 대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상현)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혜성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그려서 만든 책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으로, 혜성어린이집은 매년 책만들기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원아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여진 성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수아 원장은 “나눔을 실천하고 그 기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매년 진행하고 있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상현 대현동장은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주시는 원장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