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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일반계고 예체능 거점·위탁교육 학생 선발

12월 1일~2일, 교육생 375명 선발 설명회 개최

20151130일 (월) 11: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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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고나 체육고에 진학하지 않고 일반고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서 예체능 분야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동안 전공과 관련한 심화 과목이 없어 대입 실기 시험을 위해 사교육에 의존해야 했던 예체능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일반계고(일반고 및 자공고) 학생들은 대구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예술위탁학교와 예체능 진로집중교육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대구교육청은 12월 1일, 2일 오후 5시 30분~7시까지 교육청 행복관과 대회의실에서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예체능 거점, 위탁교육생 선발 설명회」를 개최한다.

 


▲ 예체능 거점 및 위탁기관 중 하나인 도남동 예담학교 전경


이번 설명회에서는 예체능계열의 진로를 희망하는 일반고 및 자공고 2, 3학년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예체능 거점 및 위탁과정 교육성과를 소개하고, 2016학년도 교육생 375명의 선발 계획을 설명한다. 모집분야는 클래식, 미술, 체육, 실용음악 분야이다.


지난 9월 14일에서 22일까지 대구시교육청에서 실시한 예체능 거점, 위탁교육 수요조사 결과 일반계고(일반고 및 자공고)에서 예체능 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2,290명으로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예체능 거점, 위탁교육은 ‘계명대’, ‘영남대’, ‘대구교대’, ‘대구예술대’, ‘예담학교’ 5곳에서 일반계고 34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거점과정은 고2, 3학년을 대상으로 주1회 방과 후 시간에 지역대학으로 가서 전공 관련 심화과목을 주당 3~4시간 이수하며, 위탁과정은 고3을 대상으로 1년간 전일제로 특정 교육기관에서 더욱 심화된 심화과목을 주당 16시간 이상 이수한다.


2016학년도 예체능 거점 및 위탁과정 참가 희망자는 12월 3일~17일까지 지원서를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로 제출하여야 한다. 지원서는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전형방법은 자기주도학습계획서, 교사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서류심사(12월 18일)와 면접(12월 19일)을 통해 선발하며, 그 결과는 12월 24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매 학기마다 학부모, 교사, 주민 등을 초대하여 예체능 진로집중과정 학습성과 발표회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생 전원이 참여하여 공연, 전시회, 뮤지컬, 연극 등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교사, 학부모,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2학기 발표회는 11월과 12월 사이에 각 학교 및 위탁, 거점 교육기관별로 전시회 및 공연 발표회를 가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일반고 교육과정이 인문, 자연과정에 편중되어 있어 예체능 학생들의 교육수요를 충족하기에 많이 미흡했다”면서, “예·체능 거점 및 위탁교육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학부모가 부담스러워하는 사교육비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교육/문화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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