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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학 연계 기초 직업교육 거점학교 운영

9개 대학에 6개 과정 개설, 오는 15일까지 학교에 신청서 제출

20160313일 (일) 17:00 입력 20160313일 (일) 17: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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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대학과 연계하여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일반계고 학생들을 위한 ‘기초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한다.

 

고 1, 2학년을 대상으로 9개 대학(계명문화대, 대경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대구예술대, 수성대, 영진전문대, 호산대)에 6개 과정(조리, 제과제빵, 바리스타, 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을 운영하며, 학기별로 225명을 선발하여 12회 48시간을 이수한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지난겨울 방학 기간 중 일반계고 1, 2학년 70명을 대상으로 5개 대학(계명문화대, 대경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예술대)에서 5개 과정(조리, 바리스타, 메이크업, 제과제빵, 헤어미용)을 시범 운영했다.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96.7%의 학생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학습성과 발표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학기 중에도 직업교육이 지속되기를 요청하였다. 이러한 성과 분석을 통해 학기 중에 일반계고 기초 직업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지금까지는 일반계고 3학년을 대상으로 ‘직업 위탁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고 1, 2학년 학생에게도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초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갖춘 대학과 연계하여 주 1회 방과 후 시간에 가서 실습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 학생은 오는 15일 까지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1학년은 일반계고 적응 기간을 거쳐 2학기에 신청 가능하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는 한편 일반고 직업교육을 내실화하는 방안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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