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어울아트센터는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1시, 4시에 대공연장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어린이 국악&아프리카 체험뮤지컬 ‘하쿠나마타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악과 아프리카 음악을 접목한 체험형 무대로, 전 객석에 젬베를 세팅해 관객도 연주할 수 있도록 하여 무대와 객석 사이의 경계를 허물었다.
또한, 전통연희, 아프리카 타악기까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코트디부아르 국립무용수가 직접 출연하고, 사물놀이 전문가들이 연출하여 교육면에서도 검증된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 제목 ‘하쿠나 마타타’는 스와힐리어로 ‘다 잘 될 것이다.’는 뜻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원할 때에 사용한 문구이기도 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위기를 긍정으로 극복하는 방법과 문화다양성을 함께 가르쳐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야기는 숲속국악단의 단원인 개, 고양이, 염소, 토끼, 그리고 사자탈이 모여 시작된다. 공연단장은 어린이 관객이 점점 줄어들자 깊은 고민에 빠지고,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공연을 위해 진짜 아프리카 사자를 잡으러 떠난다. 한국에 남아 공연을 준비하던 동물들은 대책회의에 들어간다. 과연 아프리카 사자와 동물들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고, 우정도 쌓을 수 있을까?
내 아이에게 꼭 한번 보여주고 싶은 공연 <하쿠나 마타타>는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1시, 4시에 어울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석 7천원.(학생 5천원)
강북인터넷뉴스
○ 개요
- 일 시 : 2017. 11. 18.(토) 13시, 16시
- 장 소 : 대구북구어울아트센터 공연장
- 입장료 : 전석 7천원(학생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