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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배달공연 - 공연 시키신 분!!!’

행복북구문화재단, 찾아가는 공연프로그램 기획

20180803일 (금) 14: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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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찾아가는 공연을 특색적으로 ‘행복 배달공연-공연시키신 분!’이라는 제목으로 준비했다. 




‘행복 배달공연-공연 시키신 분!’은 평소 힘들게 일하고 시간에 쫓겨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노동자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잠시나마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과 활력을 주고자 기획하였다.
 
특이한 점은 공연서비스를 제공 받고자하는 기업이나 종사자 개인이 직접 사연을 보내면 공연을 배달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펼칠 예술가 역시 신청을 받아 예술가와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매칭사업이다.

대구 북구지역은 대구 산업발전에 시발점이었던 3공단과 산격동 일원의 국내 최대 규모의 부지에 세워진 대구종합유통단지(산업용제관, 섬유제품관, 일반의료과, 전자관, 전자상가, 전기재료과, 조명관, 물류단지, EXCO, 호텔 등)인 상업지역 그리고 검단공단 등 대구의 핵심적인 산업지구가 밀집해있는 지역으로 일종의 산업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3공단에 2,531개 기업과 12,717명이 상주하며 대구종합유통단지에 367개 기업이 상주하고 있다. 

지역 경제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러한 산업시설에서 잠시나마 문화예술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이처럼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공연과 전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민에게 ‘문화로 행복’을 실현하고자 상반기에는 문화소외시설을 ‘찾아가는 음악회’와 ‘찾아오는 음악회’를 진행했으며(읍내정보고등학교, 특수 어린이집 등 11회, 513명 관람) 향후 수험생 청소년을 위한 공연과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등을 계획 중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새로운 문화소외계층과 지역의 예술단체를 발굴하여 질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하였다. 

2018년 8월 10일까지 모집된 사연 중 8개 내외 정도를 선별하여 그에 맞는 공연예술단체와의 매칭을 통해 9월 중순까지 기업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공연을 배달한다. 사연과 공연단체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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