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도서관과 함께 하는 북캉스’ 1박2일 독서캠프

2018년 08월 13일 (월) 13:53 입력 2018년 08월 13일 (월) 13:56 수정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구수산·대현·태전도서관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1박2일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각 도서관 별로 진행되는 1박2일 독서캠프는 놀이 및 활동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구수산도서관 1박2일 독서캠프 참가 학생들의 기념촬영.

구수산도서관은 8월 1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책 속 세계 음식여행’을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고 초밥만들기, 전래놀이 도구를 제작하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지전등 갓 만들기 체험, 그림책 동화구연, 모기퇴치 석고팔찌 만들기 등 흥미있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학부모와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대현도서관은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엉이 독서대 만들기, 도서관 책 속 보물찾기, 영화감상 시간을 갖는다. 특히, 보드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할리갈리 및 붐폭탄 게임을 강사의 지도하에 재미있게 즐길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책 속 보물찾기 게임으로 재미있게 도서관활용 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태전도서관은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동화 속 한 장면을 아이들이 직접 연출하여 보는 연극활동, 나만의 무시무시한 가면 만들기, 별빛과 함께 즐기는 영화상영, 도서관 내 추적놀이를 진행한다. 특히, 도서관 추적놀이를 통한 도서관 활용법 교육은 학생들에게 원하는 자료를 찾는 다양한 검색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져 기대가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1박2일간의 독서캠프가 무더운 여름방학 중 친구들과 하룻밤을 보내는 색다른 추억이 되고, 책과 도서관이 더욱 가깝고 친근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도서관마다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hbcf.or.kr)를 참조하거나 ▲구수산도서관(☎320-5197), ▲대현도서관(☎320-5175), ▲태전도서관(☎320-51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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