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로미오와 줄리엣 &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백년의 사랑’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주단체 CM심포니오케스트라 기획공연

20180907일 (금) 11:05 입력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CM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대구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상주단체선정기념음악회 ‘행복한 동행’(4월 20일, 어울아크센터 함지홀), 콘서트 오페라 ‘춘향전’(5월13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상주단체협력 퍼블릭프로그램-어린이체험극 ‘피터와 늑대’(6월1일(금), 4일(월) 어울아트센터 오봉홀), ‘찾아가는 음악회’(6월 14일(목), 15일(금), 26일(목))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앞선 호황에 이어 재단에서는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백년의 사랑’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올해로 탄생 200주년을 맞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작곡가 샤를 구노(Charles Francois Gounod)와 탄생 100주년을 맞은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Bernstein Leonard), 그리고 올해 출범한 행복북구문화재단이 100년씩 이어져 오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담긴 연주회이다. 
 
이번 연주회는 셰익스피어의 희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과 현대 뉴욕을 배경으로 재해석하여 탄생한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연주한다.

서로 다른 장르와 분위기를 가진 오페라와 뮤지컬을, 스토리 중심으로 절묘하게 구성하고 색다르게 연출하여 두 작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며, 감상할 기회를 마련하였다.

로미오와 줄리엣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백년의 사랑’은 오는 9월 1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북구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된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CM오케스트라(대표: 허수정)와 CM오페라단에서 준비하였으며, 음악적 완성도를 주안점으로 두고 해설, 연기, 노래 등을 가미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예술감독/ 구본광, 지휘/ 서찬영, 줄리엣/ 소프라노 마혜선, 로미오/ 테너 차경훈, 마리아/ 소프라노 조현진, 토미/ 테너 신현욱이 참여한다.

예술감독인 구본광과 지휘자 서찬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장르의 작품을 하나로 묶는데 집중하였고 CM오페라단 주요 가수인 마혜선, 차경훈, 조현진, 신현욱은  현재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3, 40대로 이루어진 오페라 가수들이다.
특히 소프라노 조현진은 뮤지컬의 성지인 뉴욕에서 수학(뉴욕 맨해튼 음악대학)하고 활동한 이력이 이번 작품에 적절히 녹여져 완성도를 더할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토대로 창작된 작곡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은 집안의 반대로 비극적인 사랑을 하는 두 남녀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보여주며 주요곡으로 줄리엣의 아리아 ‘Je veux vivre dans ce reve’(꿈속에 살고 싶어), 줄리엣과 로미오의 이중창 ‘Ange adorable’(고귀한 천사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불리는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는 1950년대 뉴욕 웨스트사이드를 배경으로 하여 이탈리아계 백인과 푸에르토리코 이민자의 사이에 파벌로 인한 주인공 마리아와 토니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가 펼쳐지고 주요곡으로 ‘Tonight’, ‘Maria’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장면들을 성악가의 노래와 연기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이태현 대표는 ‘상주단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수준 높고 색다른 공연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예술적 인식과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어울아트센터의 노후화 된 음향반사판 및 조명 일부를 교체 한 후 하는 첫 공연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앞으로 공공 공연장으로써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상주단체와 함께 지역민에게 클래식의 저변확대와 문화향유에 힘을 모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의 향후 일정은 10월 26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休(휴)’가 준비 중이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bcf.or.kr) 방문 또는 전화문의(053-320-5120)로 하면 된다.

이정미 기자 

 



교육/문화 문화/예술
  • 이전
    이전기사
    '2018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발' 9월 9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