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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부터 다시 탄생한 <Re-naissance>

어울아트센터 2022 EAC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 01, 배태열

20220513일 (금) 14: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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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재)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은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어울아트센터 야외 공원 내 아트 컨테이너 ‘Art Box 47’을 설치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전시장을 조성하였다. 더불어 전시 참여 기회가 적었던 지역의 신진작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5월에 첫 전시를 선보인다. 



□ 아트 컨테이너 ‘Art Box 47’에서 선보이는 ‘2022 EAC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는 지난 3월에 공모를 통해 배태열, 이이영, 박지훈, 김지우, 정은아 5명의 작가들을 선정하고, 설치,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5월부터 12월까지 6주씩 릴레이로 진행된다. 

□ ‘2022 EAC 작가 지원 프로젝트’ 첫 번째 작가인 배태열 작가의 <Re-naissance>展에서는 버려지고, 쓸모없어진 나무를 그들이 쓰임새 있게 쓰였던 찬란했던 그때로 되돌려놓는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잊고 지냈던 우리 곁의 소중한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무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작업 소재로 사용하였다.

□ 14세기 유럽 문화의 암흑기가 지나가고 찬란한 ‘르네상스’ 시대가 온 것처럼, 지금의 우리도 그때와 많이 닮아있다. ‘르네상스’는 ‘다시 태어나다’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버려진 나무가 작가에 의해, 의자로 다시 태어나는 것 또한 ‘Renaissance’로 표현된다.

□ 작가는 버려진 나무로 만들어진 의자를 버려진 나무와 함께 전시 공간에 설치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의자 작업을 관람하여 우리의 찬란하고 소중한 추억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떠올려 보길 바란다.

□ 전시는 오는 6월 18일(토)까지 어울아트센터 내 야외공원 ‘Art Box 47’에서 24시간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3-320-5137)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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