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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 ‘청춘:네비’ 통해 문화로 활기찬 대학로 만든다

20220808일 (월) 17: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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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은 2022년 대학문화예술키움 ‘청춘:네비’ 기획 사업을 통해 경북대학교 대학로 및 인근 지역을 문화로 활성화하고자 한다.



‘청춘:네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학문화예술키움’의 일환으로,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문화를 매개로 네비게이션처럼 길을 안내해주는 기획 사업이다. 사업은 크게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청춘 네비게이터, 청춘 주유소, 청춘 휴게소’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경로를 재탐색합니다’에서는 진로교육과 축제학교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7월 참가자를 모집한 ‘산격골목 축제학교’는 9월 15일까지 총 8회의 축제 기획 교육을 거쳐 직접 마을 축제를 운영할 전망이다. 문화예술과 축제 전반에 대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주민기획단의 기반을 마련하여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사업을 진행한다. 
 
성공적인 골목 축제 개최를 위해 오는 8월 11일, 경북대학교 북문에 위치한 청년놀이터에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여 사전에 인근 상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주체 간의 축제 참여를 연계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 북구청 기획조정실과 협의하여 오는 9월 17일 청년의 날에 무지개 어린이공원과 산격3동 인근 골목을 활용한 청년 페스티벌 ‘청춘품,격’을 펼칠 계획이다. 

‘청춘 네비게이터’는 마을을 탐방하는 청춘 네비게이터를 모집하여 산격동과 일대의 사람과 장소를 아카이빙하고 대학가 일대의 공동체 문화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청년들이 직접 인터뷰한 기록과 사진을 통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책자를 발행할 계획이다.

‘청춘 주유소’에서는 문화, 환경,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진행하고 강연자와 지역민이 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소, 담(小, 談)’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청문당에서 운영한다. 토크콘서트는 11월까지 진행되며, 매월 초 청문당 홈페이지(youth.hbc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춘 휴게소’ 사업은 산격동에서 영상, 아카이빙, 공예, 친환경 등 지역민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친환경 활동, 디자인 굿즈제작,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문화교류, 동호회 및 원데이클래스, 영상 아카이빙 등 색다른 프로그램들로 경북대학교 북문 인근을 꾸밀 예정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3년째 운영하는 ‘대학문화예술키움’ 사업으로 산격동에 다양한 문화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청춘:네비’ 기획사업을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 청년단체 및 상인들과 문화를 향유하는 지역민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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