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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 제5회 대학 창작가곡제 개최

20221111일 (금) 09: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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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 계명대학교 김민주‘홀로 아리랑’
- 금상 : 동아대학교 최현지‘먼 후일’
- 은상 : 경북대학교대학원 소민제‘첫사랑’
- 동상 : 경북대학교 김주찬‘구름에’
- 장려상 : 경북대학교 송나흔‘별’ / 이화여자대학교 조윤영‘수묵정원9 번짐’



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에서 현제명, 박태준 등 한국가곡의 맥을 이어갈 젊은 작곡가를 발굴하고자 주최한 <제5회 대학 창작가곡제>의 대상수상자가 발표되었다.

11월 10일(목),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된 본선경연 무대에서 시인 한돌 시를 노래한 작품 ‘홀로 아리랑’으로 ▲계명대학교 김민주(나이까2) 학생이 본선진출자 12명 중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되었다.

금상은 ‘먼 후일’을 작곡한 ▲동아대학교 최현지(21), 은상은 ‘첫사랑’을 작곡한 ▲경북대학교 대학원 소민제(27) 학생이 수상하였다. 동상은 ‘구름에’를 작곡한 ▲경북대학교 김주찬(25), 그리고 ‘별’을 작곡한 ▲경북대학교 송나흔(22),  ‘수묵정원9 번짐’을 작곡한 ▲이화여자대학교 조윤영(21) 학생이 나란히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난 5월부터 공모를 시작으로 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진행된 <제5회 대학 창작가곡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2개의 창작가곡 작품이 첫 공개된 이번무대에는 진솔의 지휘로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CM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성악가 김혜현(소프라노), 김가은(소프라노), 김은형(소프라노), 최호업(테너), 서정혁(바리톤), 추장환(바리톤)이 출연하여 각 곡의 서정성을 생생하게 노래하였다.

경연은 본선에 진출한 작곡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가족과 친구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예술관련종사자, 음악애호가 등 많은 관람객이 자리하여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흘렀으며, 시상식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되었다.

본선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석중 작곡가는 “한국가곡의 맥을 이어온 지역인 대구에서 많은 신진 작곡가들이 그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어 마음이 넉넉하다. 특히 오케스트라 반주로 진행하는 가곡 콩쿨은 한국에서 보기 힘든 멋진 콩쿨이었다. 앞으로 학생들이 관현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작품을 만들며, 음악적 운율을 고민하여 작곡을 할 수 있길 바란다. 또한 이 콩쿨이 앞으로도 지속되고 활성화되어 새로운 가곡들이 대구에서 시작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심사평을 전했다.

또한 이재진 문화사업본부장은 “올해도 <대학 창작가곡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상자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는 지역장학재단들과의 매칭을 통해 지원의 폭을 확대시키고자 노력 하고 있으며, 우수한 청년들이 계속해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기업 및 장학재단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품들은 한국가곡의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가곡교실 및 학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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