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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이지만 휴머니즘이 담긴 일상 <작고 성가시고 까다롭게>

어울아트센터 2023 EAC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 01, 임은경개인전

20230414일 (금) 16: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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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행복북구문화재단(이사장 배광식) 어울아트센터는 지역의 신진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자 2023 EAC(EoulArtCenter)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 <ARTBOX47> 전시공모와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고 임은경, 김민석, 전찬종, 곽명희 4명의 신진작가를 선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새로운 지역의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의 신진작가들에게는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시각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2023 EAC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는 회화,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4월부터 12월까지 8주씩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임은경 개인전 ‘작고 성가시고 까다롭게’는 4월 10일부터 6월 3일까지 어울아트센터 야외조각공원 내 ARTBOX47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은경 작가는 비판적이지만 휴머니즘이 전제 된 심리와 감정에 천착하고 있다. 거개의 작품에서 작가 본인만의 발언과 의제가 드러나고 있음을 일상에서 찾아내려 한다. 현대 사회는 지극히 개인주의이지만 그 개인들의 불안한 심리 상태들도 매우 다양한 상태로 나타나고 있다. 작품들을 통해 개인일 수도 그리고 불특정 다수일 수도 있는 심리 상태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현재 개인의 심리 상태와 더불어 내가 살고 있는 사회 현상들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자 한다. 복잡한 사회 속 겪는 심리와 시선에서 작가의 경험, 즉 사회에 날 것들을 회화로 표출하고 그 것을 공유하며 개인과 사회 그리고 그 속에서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복잡한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과 심리적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임은경 작가는 경북대학교 서양화를 전공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해외파레지던시 중국 항저우에서 활동하였으며 다수의 그룹전을 진행했다. 

전시는 오는 6월 3일(토)까지 어울아트센터 내 야외공원 ‘ARTBOX47’에서 24시간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3-320-5137)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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