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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년원학생, 우리땅! ‘독도를 품다’

소년보호위원과 함께 울릉도·독도 탐방 개방처우 실시

20190423일 (화) 16: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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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대구소년원(원장 황계연, 읍내정보통신학교)은 4월 22일부터 24일 2박3일간 모범학생 10명과 소년보호위원 10명,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대구소년원협의회가 함께 하는 울릉도·독도 탐방 체험학습을 실시, 국토수호정신 및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희망의 발판을 함께 마련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개방처우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담장 안의 답답한 수용생활 틀에서 벗어나 열린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현장 체험형 교육이 학생들의 심성순화와 재비행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이 울릉도·독도를 방문함으로써 애국심을 배양함과 동시에 거대한 자연풍경 속에서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한 번 더 다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직업훈련과정(제과제빵)을 통해 배우며 손수 만든 빵과 간식을 독도경비대에 전달하고 국토수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후원한 ‘안윤근’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전국연합회 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학생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보람 있었고, 멘토(Mentor)로서 자연을 배경 삼아 삶의 의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학생들과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군은 “탐방의 기회를 주시고 프로그램 내내 함께 해주신 선생님과 소년보호위원께 감사하고, 나라를 지키는 독도경비대 형님들을 보니 뭉클함을 느껴 이 마음을 잊지 않고 나라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황계연 원장은 “학생들이 이번 탐방으로 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건강하고 희망차게 성장하길 바라며, 이번 체험활동을 후원하고 함께 참여한 소년보호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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