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충청북도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28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박영진(매천고1) 선수가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박영진 선수는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갑조)에 출전, 17세 나이에 19세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또, 14세~16세(을조) 장권전능 부분에서는 김정우(운암중1) 선수가 3위(동메달)에 올랐고, 장권 부분에 김진현(함지초6) 선수, 태극권 부분의 고은진(매천중1)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주목을 받고 있는 박영진 선수는 올 9월 불가리아 부르가스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박 선수는 “가슴에 태극기를 단 이상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기필코 세계대회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선수의 지도자인 비룡체육관 관장 김영민은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이하성 선수처럼 박영진 선수도 제6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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