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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토) 대구구장에서 삼성과 SK 공식개막전

20150327일 (금) 10: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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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SK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5년 프로야구가 힘차게 개막한다. 막내구단 kt가 가세하여 사상 첫 10구단 체제로 운영되는 올 시즌은 각 팀별로 144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이화여대 ECC삼성홀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행사에서 류중일 감독은 피가로(삼성)를, 김용희 감독은 밴와트(SK)를 개막전 선발로 예정했다.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은 새로운 외국인 투수 피가로를 내세운다. 피가로는 시범경기 2차례 등판에서 10이닝 3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시범경기부터 던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SK 밴와트는 올해가 한국 무대 2년째다. 밴와트는 지난 해 9승 1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하면서 팀의 막판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 19일 kt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실점으로 흔들리기도 했지만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공모했던 개막전 시구자가 확정됐다. 대구구장에서의 마지막 개막전을 위한 시구자로 ‘라이온즈 키드’ 박용현씨(43)가 선정되었다. 박 씨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삼성라이온즈 어린이회원 출신이다. 박 씨는 열혈 라이온즈 팬인 81세의 아버지(박창기씨), 그리고 열살 아들(박성호군)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다. 박 씨가 원년 어린이회원 점퍼를 입고 포수를 맡는다. 박성호군이 2015년 어린이회원 점퍼를 입고 시구를 한다. 아버지는 대구구장 34년의 추억을, 손자는 2016년 이후 신축구장의 미래와 희망을 상징한다. 할아버지 박창기씨가 시타자로 타석에 서게 된다.

 



뜻깊은 시구 외에도 공식 개막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야구장 앞 광장 이벤트로 ‘라이온즈 메모리홀’이 운영된다. 1982년 이후 라이온즈의 역사를 추억할 수 있는 자료들이 그 안에 전시된다. 또한 광장에는 박석민, 차우찬의 ‘버추얼 포토존’이 설치된다.


강북인터넷뉴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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