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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서울이랜드FC와 1대1 무승부

후반 종료 직전 노병준의 극적 동점골

20150406일 (월) 14: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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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FC가 4일(토) 오후 2시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전반 서울이랜드의 황도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노병준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구는 삼바 4인방을 모두 투입했다. 최전방에 조나탄이 섰으며, 레오와 에델이 이를 지원했다. 세르징요는 중원을 맡았다. 여기에 이종성과 장백규가 세르징요와 호흡을 맞췄다. 수비라인은 이준희, 허재원, 이원재, 최원권이 포백 그물망을 짰다.


먼저 서울이랜드가 대구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분 21번 김영근이 대구 오른쪽 미드필드에서 슈팅했으나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대구도 맞받아 쳤다. 전반 6분 레오의 패스를 이어받은 에델이 슈팅 옆 그물을 흔들었다.


대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첫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 19분 프리킥상황에서 김재성이 올린 볼을 황도연이 헤딩으로 선취골을 성공했다.


대구는 레오와 장백규가 좌우를 파고들며 크로스를 올렸고 에델과 조나탄이 잇따라 슈팅을 날렸으나, 만회골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전반을 0 대 1로 마쳤다.


대구는 후반 장백규를 빼고 노병준을 투입,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후반 1분 서울이랜드 이재안이 퇴장당하며 대구는 수적으로 우세한 상황을 맞았다.


후반 4분 상대의 왼쪽을 파고든 조나탄의 슈팅이 김영광에게 막혔으나 대구는 기세를 올렸다.

대구는 조나탄과 레오가 잇따라 슈팅을 날리고 서울이랜드를 밀어붙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4분에는 레오의 결정적인 슛이 수비를 맞고 무산됐다.


추가시간까지 서울이랜드의 골망을 흔들지 못한 대구는 후반 종료 직전 얻어낸 마지막 드로인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48분 세르징요가 서울이랜드 진영 깊숙이 드로인을 던져 넣었고 문기한이 머리로 떨어뜨려 준 공을 달려들던 노병준이 골대 구석으로 밀어 넣으며 경기는 1대1로 종료됐다.

 

 


강북인터넷뉴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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