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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펼쳐지는 명품샷의 향연

20150508일 (금) 17: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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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골프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제2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이 오는 5월 8일(금)부터 사흘 동안 경북 경산에 위치한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파73/6,742야드)에서 열린다.
 

2015 시즌 KLPGA투어 여섯 번째 대회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2년차 징크스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통산 2승을 일군 김민선5(20,CJ오쇼핑)을 비롯해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이정민, 지난 해 상금 2위 허윤경 등 KLPGA 톱랭커들이 총출동하여 멋진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대구·경북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뗀 본 대회는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타이틀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열려 작년보다 더 많은 갤러리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 된다.
지난 주 우승자 김민선5(20,CJ오쇼핑)의 기세가 대단하다. 장기인 시원한 샷에 정교한 퍼트까지 더해지며 한껏 물이 오른 상태다.
 

김민선5는 “올 시즌 성적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경기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아직까지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 8월까지 한 번 더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본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할 만큼 코스와의 궁합도 좋은 편이다. 김민선5는 “몇몇 홀은 티샷하기가 까다로워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그린이 커서 쓰리 퍼트를 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핀에 잘 붙여서 침착하게 경기할 것이다.”며 계획을 전했다.
 

지난해 3차 연장 접전 끝에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이정민(23,비씨카드)의 각오도 만만치 않다. 이정민은 “그린이 크고 굴곡이 있는 곳이라 아이언 샷이 관건인데 아이언 샷에 자신이 있다 보니 코스와 잘 맞는 것 같다.”며 2년 연속 우승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밖에도 나란히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20,넵스)과 김보경(29,요진건설) 등 쟁쟁한 선수들이 나선다.
 

신인들의 활약도 흥미진진하다. 최근 2대회 연속 톱5에 이름을 올린 김예진(20,요진건설)이 현재 ‘NH투자증권 신인상 포인트’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염혜인(23)과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주최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 활동에 앞장선다. 지난 5일(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소속 선수인 이정은5(27,교촌F&B), 김규빈(23,교촌F&B), 양채린(20,교촌F&B)과 김보경, 고진영이 사회복지시설 성락원에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대회 18번홀(파5,558야드) 세컨드샷 지점에 ‘허니기부존’이 설치되어 티샷 안착 시 인당 50만 원의 기금이 성락원에 기부된다.
 

외식업계 스폰서답게 풍성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주최사는 갤러리프라자와 스타트 광장 사이에 ‘치맥존’을 운영해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에게 치킨과 맥주를 제공한다.
 

교촌F&B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제2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아프리카TV를 통해 매라운드 생중계된다.
 

강북인터넷뉴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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