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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부터 건협 16개 시·도지부에서 ‘미세먼지 건강검진’ 시행

20190430일 (화) 13:03 입력 20190430일 (화) 13: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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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아래 건협)는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며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질병을 조기발견 하고자 5월 1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미세먼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미세먼지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될 정도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호흡기·심혈관·폐질환 등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건협이 이번에 시행하는 미세먼지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과 폐암정밀검사에 중점을 둔 것으로, 심혈관검사 4종, 경동맥·심장초음파, 코티닌검사, 심장관상동맥조영CT, 흉부CT, 뇌MRI·MRA 등 총 81개 검사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미세먼지가 호흡기와 혈관을 통해 인체 곳곳에 영향을 주고 특히 호흡기질환, 심뇌혈관질환에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건협에서도 관련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해 미세먼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됐다”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시 외출을 자제하고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식약처 인증)를 착용하는 등 생활 속 실천과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도 받을 것”을 권장했다. 

한편, 건협은 5월 1일부터 간기능 검사를 기본으로 간염검사, 대사증후군 검사, 상복부 초음파 등으로 구성된 ‘지방간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지방간은 간 내 과도한 지방이 쌓여서 발생되는 것으로,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쌓이게 되면 지방간으로 진단이 내려진다. 흔히 지방간은 지방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지만,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백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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