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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경북지부 “일본뇌염 예방접종, 더 늦기 전에 받으세요!”

20200525일 (월) 17:43 입력 20200526일 (화) 09: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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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원장 허정욱, 이하 “건협 경북지부”)는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3월 24일) 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당부하였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3~11월)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되었을 때 발령하는데, 올해 주의보 발령(3월 24일)은 작년에 비해 2주 정도 빨라졌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성인 중 면역력이 평소에 비해 떨어지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건협 경북지부 허정욱 원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되었으므로,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모기 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한다”면서 “재난지원금 일부를 일본뇌염뿐만 아니라 대상포진, 폐렴 등 예방접종에 알차게 쓰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김은수 기자


<모기 피하는 법>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넷째,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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