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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나눔터 “이웃과 함께 돌봐요”

올해 4개소 신설해 6개소로 확대 운영

20151115일 (일) 16: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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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구 내 2개소였던 공동육아나눔터가 올해 6개소로 확대되었다. 대구시는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연계한 공동육아나눔터를 11월 12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그동안 기존 수성구와 달성군에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올해 중구, 남구, 북구, 달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 설치했다. 더해서 내년에는 8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도 공동육아나눔터가 신설되었다. 북구 공동육아나눔터는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첫날, 센터는 별도의 개소식 없이 참가 부모님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바로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처음으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은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은 주 2회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보호자가 아이와 동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이돌봄 프로그램과는 구분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부모들은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자녀들을 양육하는 소통 공간이다. 아울러, 자녀들의 안전한 놀이 활동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장난감과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문아영 씨는 “최근 한 자녀 가정이 많아졌는데 이러한 가정에서 육아 정보를 나누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함께 모여서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는 것이다.”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지역돌봄네트워크를 통한 체험활동 품앗이, 놀이 품앗이, 학습 품앗이, 예․체능 취미활동 품앗이 등 다양한 품앗이 그룹 활동이 가능하고,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육아상담 및 일시 돌봄, 부모교육과 상담, 가족문화체험활동, 부부 및 가족관계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북구 지역 내 만 12세 이하 자녀 가정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개소 후에도 상시 접수받으며, 전화·온라인 신청·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 문의: ☎327-2992

 

정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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