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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사 수업역량 기르기

대구교육청, 8년째 유치원 수업기술나누기 카페 운영

20150508일 (금) 10: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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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에서는 유치원 교실 수업개선을 위해 지역내 공ㆍ사립유치원 교사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유치원 수업기술나누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8년째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수업기술나누기 카페는 대구시교육청이 구축한 창의넷(www.tcnc.net) 홈페이지에 개설되어 있으며 현장의 교사들이 수업관련 질의 사항이나 궁금증을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창의넷에 회원 가입하면 수업기술나누기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수업기술나누기 카페는 수업지도안 클리닉, 멘토 자료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대 유치원 수업연구교사 10인이 멘토가 되어 도움을 요청하는 교사들과 일정한 형식 없이 토의ㆍ토론을 하거나 1:1로 질의응답을 하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 곳에서 교사들은 유치원 누리과정의 5개 영역(신체운동ㆍ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수 기법과 정보도 교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4년부터는 교육경력 2년 미만의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멘토링제도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제는 카페 운영위원인 수업연구교사가 멘토가 되어 신규교사를 1:1로 지원하고 상담하는 활동이며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신규교사들은 교실 수업 및 학급 운영, 학부모와의 관계 등 유치원 현장에서 당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고 있다.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멘토링제에 참여하는 대구평리초병설유치원 교사 김예지는 “교사라면 제일 많이 고민해야 할 것이 수업이지만 낯선 환경과 업무, 아이들 및 학부모와의 관계 형성 등 학생일 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일들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이런 나에게 공식적으로 수업에 대해 고민할 시간을 갖게 하고, 교사로서 자신감을 갖고 아이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은 수업기술나누기 카페였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수업, 행복한 교실을 가꾸어가는 수업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강북인터넷뉴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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