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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교 D급 재난위험시설, 2018년까지 개축 완료

매천초 등 2곳 올해 보수ㆍ보강 완료, 동천초 등 3곳 2018년까지 개축 완료

20150522일 (금) 11:02 입력 20150522일 (금) 11: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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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노후ㆍ위험시설로 판정된 동천초 등 재난위험시설 5곳에 대해 올 5월 중 설계용역을 발주하여 2018년까지 개축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매천초 등 2곳의 보수ㆍ보강사업은 이미 설계를 완료하여 올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동천초 등 3곳의 개축사업은 5월 중 설계용역을 발주하여 화원초는 내년 12월에, 신천초는 2017년 12월에, 동천초는  2018년 7월에 개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총 소요액은 379억원이며, 그중 개축사업비 363억원의 50%인 182억원과 보수ㆍ보강비 16억원 총 198억원은 교육부 특별교부금1)으로 확보하였으며, 자체 재원 75억원과 함께 2014년 시도교육청 1위에 따른 평가시상금 106억원 전액을 재난위험시설 해소에 사용할 계획이다.
 

개축(철거) 또는 보수ㆍ보강 전까지 재난위험시설 사용에 따른 안전 확보를 위해 자체 기술직공무원이 매주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매월 균열진행여부를 계측관리하고 있다. 또한 건축구조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와 합동점검도 실시하는 등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구교육청에서는 잠재적 위험시설을 조기에 발견하여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교육건축물 정밀점검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이전에는 자체 안전점검 결과 C급으로 평가된 건축물에 대해서만 시행하던 정밀점검을 40년 이상 경과 시설 전체로 확대ㆍ시행키로 하고 건축물 157동 및 옹벽 16개소에 대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13억원을 투입하여 전문기관에 정밀점검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정밀점검은 자체 안전점검으로는 수행이 어려운 재료시험2) 및 부재별 상태ㆍ내구성 평가 등을 구조안전전문기관 등에서 수행함으로써 보다 전문성 있고 공신력 있는 시설물 점검 및 안전성 등급 판정이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2018년 이후에도 40년 이상 경과하거나 위험시설로 우려되는 시설은 5년 주기로 지속적으로 정밀점검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양영진 교육시설지원단장은 “최근 누리과정 등 복지 관련 소요 증대로 시설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나, 재난위험시설 해소 등 학생안전과 관련된 사업에 최우선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건축 후 48~45년이 경과하여 건물의 상태 및 안전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 대구동천초 등 5교의 5개동을 D급 재난위험시설로 지정한 바 있다.
 

1)’14년 11월 19억원, ’15년 1월 5억원, 5월 71억원, 16년(분할교부) 103억원
2)(재료시험 종류) 부재의 변위ㆍ변형ㆍ규격 조사, 콘크리트 비파괴강도, 탄산화 진행 깊이 등
 

* 학교시설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해 특정관리대상시설로 지정ㆍ관리되며,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안전등급에 따라 중점관리시설(A,B,C급) 및 재난위험시설(D,E급)로 분류된다.
 

* E급 시설물은 즉각 사용금지 및 철거가 필요한 시설이며, D급 시설물은 보수ㆍ보강 또는 사용 제한 여부의 검토가 필요한 시설이다.
 

강북인터넷뉴스 김형준 기자
www.kb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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