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초등학교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지하철 범어역에서 ‘동천 가족사랑ㆍ학교사랑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학교홈페이지를 통하여 ‘제1회 동천 가족사랑, 학교사랑 사진 콘테스트’에 참여한 175가족 중 수상의 영광을 안은 16가족의 작품(금상1, 은상5, 동상10)을 전시했다.
 

이에 앞서 4월 21일에는 평소 사진을 취미로 즐기는 정명곤 교장선생님이 강사가 되어 학부모 120명에게 카메라 촬영법에 대한 연수를 하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가족사진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작품을 학교 관계자뿐만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감상하기 위해 지하철 범어역에서도 전시하게 되었다.
 

 

사진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은 2학년 박서연 학생의 어머니는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동천한마당 행사가 열리던 날 딸이 아이들과 신나게 어울리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포착하여 찍은 사진으로 참가하였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 맞벌이라서 자주 가족이 함께 하지 못하였는데 딸과 서로 끌어안으며 사진을 찍기 위해 연출한 시간들이 정말 행복했고 딸이 정말 좋아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은상을 받은 1학년 이효림 학생의 어머니는 “때로는 작은 것으로도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다. 한 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 가족들이 찍을 장면들과 제목을 의논하고, 찍은 사진을 보며 서로 웃음을 터뜨리면서 가족사랑을 새삼 느꼈다.” 고 말했다.
 

강북인터넷뉴스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