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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천초, 축구 관련 직업의 세계 특강

대구FC U-18(현풍고) 안상욱 코치 관천초 방문 진로 특강

20150712일 (일) 16: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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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안상욱 코치가 10일(금) 관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 관련 전문가 직업의 세계’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안상욱 코치는 대구FC와 유소년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순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 참가한 관천초등학교 5학년 학생 50여 명은 골 장면을 모아놓은 영상을 보며 감탄했고, 강연 중간중간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는 등 강연에 관심을 보였다.
 

 

안 코치는 강연에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적,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요건을 갖춰야 한다.”며, 축구선수가 갖춰야 할 네 가지 요건을 소개했다. 어떻게 하면 유명한 축구선수가 될 수 있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순발력, 속도, 승부욕은 어느 정도 타고나야 하지만, 드리블, 패스 등 기술적인 측면과 지구력, 힘 등 신체적인 측면은 노력을 통해 갖출 수 있다”며,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진로에 대해 넓은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축구선수 외에도 피지컬 코치, 에이전트 등 다양한 축구 관련 직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관천초등학교 박종환 교장은 “학생들 중 축구선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오늘 특강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축구 관련 전문가 직업의 세계’ 프로그램은 대구FC와 대구시 교육청이 함께 실시하고 있는 지역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축구선수뿐만 아니라 코치, 트레이너 등 축구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는 진로교육이다. 대구는 올해부터 체육수업, 배식봉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과 함께 ‘축구 관련 전문가 직업의 세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는 이날 특강을 시작으로 메르스로 잠정 중단됐던 지역공헌활동을 재개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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