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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지원청 인문학 학부모 교육

교육 수료 후에도 토론 활동 지원 등 인문학 확산에 나서

20151101일 (일) 17: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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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10월 21일(수)부터 30일(금)까지 초등학교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서부 인문학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28일(수)에는 남평문씨 인흥세거지와 마비정 벽화마을을 둘러보며 마을의 모습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문화해설사들의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체험 후 한 학부모는 “예전에 가족들과 방문했을 때는 스쳐 지나갔던 곳들인데 해설을 들으면서 둘러보니, 새로운 곳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했으며, 다른 학부모는 “아이들과 다시 방문하여 오늘 들은 내용들을 전달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서부 인문학 학부모 교육은 10월 21일(수) 이재성 계명목요철학원 부장의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강의를 시작으로 23일(금), 26일(월)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인문학적인 대화나 토론을 해 볼 수 있는 ‘한 단락 인문학 만들기’ 교육이 있었다. 30일(금)에는 「나무철학」, 「선비가 사랑한 나무」를 집필한 강판권 교수가 ‘생활 속의 인문학’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인문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수료 이후에도 학부모들은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개설·운영하고 있는 서부 인문학 카페 ‘카페드림 경북대점(1호점)’과 ‘카페봉봉(2호점)’을 활용한 인문학 토크 콘서트 운영, 독서 동아리 운영, 「한 단락 인문학」 운동에 참여하고, 각 학교의 토론 활동을 돕는 등 인문학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 한 단락 인문학 운동:

인문학 독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관심을 유도하고자 가정에서 인문학 책 내용을 담은 한 단락(문단) 분량의 글을 가족과 함께 읽고 대화해 보며 인문소양을 키우는 활동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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