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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지원청, 교사 23명 토론수업 지도방법 연수

20150526일 (화) 13: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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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7월 10일(금)까지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매천중학교 도서실에서 인문학 토론수업 지도방법 연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문학에 대한 교사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인문학을 학교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총 7회, 2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인문학 토론수업 지도방법 탐색을 위한 토론이 5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이밖에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5월 19일에는 대구인문소양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인문학 토크 세미나[강사 고미숙(감이당 대표)]에 참석하여 낭송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을 들었고, 6월 27일에는 조두진 작가와 함께 대구 근대역사문화 거리 북성로, 달성공원 일대를 탐방한다.
 


 

한편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전개하고 있는 ‘한 단락 인문학 운동’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자료집도 발간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하여 진행강사로 매천중 길혜진 교사, 달서초 김성기 교사가 나서서 자료 제작을 주도한다.
 

한 단락 인문학 운동은 인문학 관련 도서의 핵심적인 한 단락을 발췌하고 학생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질문을 담은 자료집을 만드는 것으로, 학생들이 인문학 책 읽기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인문학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2015년 대구서부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다.
 

김상도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인문학은 대구 교육의 중요한 축이다. 인문학 교육 열풍이 한 때의 유행으로 그치지 말고 우리 교육과 사회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촉발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북인터넷뉴스 김형준 기자
www.kb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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