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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꿈과 끼, 도서관에서 찾아보세요

대구시립도서관, 2016년 자유학기제 및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20160313일 (일) 17: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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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도서관에서는 3월부터 2016년 자유학기제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도서관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각 학교의 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고민·설계할 수 있는 주제형 체험활동 중심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1회성 특강 형태에서 벗어나 현장체험형으로 운영되며, 인성교육 및 연극교육을 포함하여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먼저 각 도서관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보면 연극배우, 작가, 바리스타,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직업인을 직접 만나 대화하면서 직업의 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나의 꿈, 나의 무대’, ‘연극으로 마음 열기’,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내 꿈은 바리스타’, ‘나만의 앱 만들기’ 등이 있다.


특히 각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사서직업 현장체험’과 중앙도서관-출판인쇄정보밸리-교보문고 대구점이 연계한 ‘책과 도서관과 나’ 프로그램은 사서, 북마스터, 출판·인쇄업자 등 도서관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중앙도서관의 ‘찾아가는 사람도서관’을 비롯하여 동부도서관의 ‘나를 따져 보GO, 미래를 그려 보GO’, 북부도서관의 ‘꿈을 job아라-진로탐색’ 등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진로·직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인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생각이 꿈틀, 레인보우 창의력’, ‘향토작가와 함께하는 인문동화책 만들기’, ‘인문학과 소통하다-응답하라 10대’ 등도 마련되어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각 도서관의 특색자료실, 위치적 특성 등을 최대한 살려 주제 탐구형 체험학습 형태로 운영된다.


서부, 수성, 북부, 두류도서관은 향토문학관, 점자자료실, ICT교육전용 기가라이브러리, 족보자료실 등 특색자료실의 취지를 살려 각각 ‘향토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글쓰기’, ‘점자체험’, ‘아이패드 활용 UCC만들기’, ‘찾아가는 족보와 예절교실’을 마련했다.


중앙도서관의 경우 인근 한국은행 화폐전시관과 국채보상운동기념관과 연계하여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행복체험’을, 동부도서관은 대구기상대와 함께 ‘기상과학 체험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남부도서관의 ‘앞산 왕건길 호국역사 힐링체험’, 달성도서관의 ‘100년 달성 역사탐험’, 대봉도서관의 ‘오페라와 함께하는 인문학교실’ 역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손꼽을 수 있다.


자유학기제 및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학급 및 동아리 단위로 3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에 각 도서관별 담당자와 일정을 협의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앙도서관 유금희 관장은 “2016년에는 보다 연속성 있는 프로그램, 주제가 있는 프로그램, 인성교육을 가미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소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보다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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