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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위한 학교 만들기’ 교육시스템 확충

대구교육청 대구예담학교 확대·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 및 가정형 Wee센터 설립 추진

20170126일 (목) 15: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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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올해에도 한 아이를 위한 학교 만들기 교육시스템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예담학교확대

먼저, 예술교육의 전국적 모델이 되고 있는 대구예담학교를 확대한다.

대구예담학교는 예술()에 대한 재능과 끼를 가득 채워주는 공간()을 뜻하는 것으로, 일반계고에서 예술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진로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예술 위탁학교이다.

현재 고3학년을 대상으로 1년 과정인 5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고2학년 학생도 포함해 확대하며, 분야도 실용음악 미술 클래식 뮤지컬 체육 등으로 다양화된다. 전일제 8학급, 방과후형 9학급으로 총 17학급의 규모로 운영된다. 대구예담학교는 폐교(. 본리중)을 활용해 교사를 리모델링하고 기숙사를 증축해 2018년부터는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고, ·체능 위탁교육의 전국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초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가칭대송중고등학교‘) 설립

또한, 대구시교육청은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으려는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가칭 대송중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정규학교에서 부적응을 겪고 있는 학생과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 후 운영은 민간 대안교육 전문가에게 위탁하는 형태로, 교육부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추진한다.

내년 31일 개교예정인 가칭 대송중고등학교는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으로 40억 원을 지원받아, 기숙형과 통학형을 병행하여 운영하며 현재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위치에 2017기숙사 및 교실 리모델링 증축 공사를 할 계획이다.

남녀공학으로 위탁학급 중1학급씩 포함하여 총 14학급이고, 전국단위로 총 180(학급당 15명씩) 모집예정이다.

교육과정 또한 학생의 개별적 요구를 반영한 탄력적인 교육과정, 관계와 자발적 활동에 기반한 교육과정, 스스로 삶을 가꿀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가정형 Wee센터도 추진

올해 3월부터는 부모이혼, 아동학대, 방임 등 가정적 요인에 의한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돌봄상담치유 및 교육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여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가정형 Wee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가정형 Wee센터는 기존 Wee센터와 달리 가정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기숙생활을 하면서 상담과 치유,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다. 학부모에 대한 교육과 상담도 병행하여 교육종료 이후 가정 복귀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가정형 Wee센터는 운영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와의 연대 강화를 위해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며, 입소대상대구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으로 정원은 15명 내외이며, 입소기간은 3~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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