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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삼 전 새누리당 중앙당 수석전문위원 출마선언

지역과 중앙을 두루 알고 있는 ‘준비된 국회의원’ 강조

20151209일 (수) 16: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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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도 강북지역에서 살고 있는 토박이 출신 강조

 

조영삼(47) 전 새누리당 중앙당 수석전문위원이 지난 9일(수) 오전 11시 읍내동 칠곡향교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선거의 출마를 선언했다.

 

 

 


조 수석전문위원은 “출마선언 장소를 칠곡향교로 정한 것은 낡고 병든 정치가 윤리적으로 깨끗해져야 한다는 정치신념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며 또한 정치인으로서 명확한 국가관과 애민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오랜 전통 속에서 대구의 대표 부도심으로 성장한 강북에서부터 정치혁신을 일으켜보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출마 장소의 배경을 설명하고 자신이 칠곡토박이 이며 칠곡중학교 출신임을 강조했다.


조 수석전문위원은 “낡은 구시대정치를 끝내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특히 북구(을)의 경우 40대를 중심으로 30대와 50대가 많이 사는 신도시로서 젊고 참신한, 도덕성을 갖춘 새 인물에 목말라 있다”며 “지역 발전과 당당한 정치보다는 자신의 권력연장에만 급급한 구시대 인물들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북구(을) 유권자들이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 조 수석전문위원은 “지금까지 대구·경북의 대다수 국회의원들은 서울에 살면서 낙하산 공천을 받거나 선거 때마다 국회의원을 하기 위해 지역에 출장을 온다. 가족과 재산은 서울에 두고 선거 때만 대구지역 발전을 외치다가 당선되면 다시 서울 사람으로 돌변한다”며 “이처럼 무늬만 대구·경북인 철새 정치인이 다시는 지역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다.


조영삼 수석전문위원은 “직장이 서울에 있지만 가족들은 북구(을)에 거주하여 십여 년간 주말부부 생활을 해오고 있다. 두 자식 모두 북구(을)에서 초·중·고를 나왔으며 당락을 떠나 자신은 영원히 강북지역에 살 것이다”며 새누리당과 지역민들이 이번만큼은 지역성과 개혁성, 참신성과 일할 능력을 모두 갖춘 ‘진정한 강북 사람 조영삼’을 반드시 뽑아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조영삼 수석전문위원은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 각종 봉사단체 활성화, 문화시설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을 통해 강북이 활기차고 온정이 넘치는 ‘이웃 사랑의 아이콘’으로 행복이 충만한 살기 좋은 신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공약했다.


출마선언문 발표에 이어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다. 출마선언문에 칠곡이라는 지역명보다는 강북이라는 지역명 단어가 많이 사용되었다는 지적에 대해 조영삼 전문위원은 기존의 칠곡이라는 지역명도 사용하고 있으나 강북이라는 지역명이 더 많은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서 강북이라는 지역명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취재진은 철새 정치인, 낡은 정치인에 대한 구체적 생각을 질문했고, 조 전문위원은 실명을 언급하며 지역 현 국회의원과 동구지역 국회의원 출신 예상출마자의 정치적 이력과 지난번 대구시장 출마를 언급하고 개인적 욕심이 지나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날 출마를 선언한 조영삼 전 새누리당 중앙당 수석전문위원은 1968년 경북 칠곡 출생으로 동명초, 칠곡중학교, 대건고, 금오공대, 경북대 정책정보대학원을 졸업했다.


경력으로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사무총장(1급),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전문계약직 ‘가’급), 새누리당 중앙당 수석전문위원(1급), 새누리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국회 정책연구위원(2급 상당 공무원), 국회 부의장 비서관(5급 상당 공무원)으로 활동하였다. 

 

강북인터넷뉴스 전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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