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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양수기 작동 현장교육

배광식 청장, “집중호우·태풍에 빈틈없는 예방대책 당부”

20180420일 (금) 14:19 입력 20180420일 (금) 14: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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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18일 금호강 산격대교 하단에서 23개 동별 자율방재단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양수기 작동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따라 발생하는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각 동별로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실이나 저지대에 양수기를 이용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율방재단 150여명이 이날 교육에 참석했으며, 북구청 민간협력 기업인 대평펌프 정용대 부장이 강의를 맡아 작동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펌핑 시범을 선보였다. 

교육과정에서, 일부 참여자는 꼼꼼하게 질문하고 또 직접 펌핑까지 실습하는 등 학구열을 붙태웠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 3월 재난 관리 기금으로 3인치 수중모터 양수기를 구입해 23개 동 주민센터에 각각 1대씩 제공했다. 수중모터 양수기는 침수된 물속에 넣고 전기만 꽂으면 바로 펌핑이 되기 때문에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아주 편리한 제품이라고 북구청은 전했다.  

특히, 북구청은 교육에 앞서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옥란 강사를 초빙해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취지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안전체험 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현장교육에 함께 참여한 배광식 북구청장은 “금년도 첫 번째 목표가 안전한 북구건설”이라며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자율방재단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2010년 2차례나 침수되어 엄청난 손실을 초래한 노곡동 침수 사례를 거울삼아,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재난관련 현장 공무원들은 모든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해주기 바란다”라고 지시했다.

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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