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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내일 생태계교란 가시박 선제 퇴치

20180524일 (목) 15: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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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내일(25일) 금호강을 포함한 관내 주요 하천에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가시박 제거 작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 지난해 실시된 가시박 제거 모습.

이번 가시박 제거 작업은 북구청, 야생생물관리협회, 자연보호북구협의회 등 민간단체 회원 50여 명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가시박은 지난 2009년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로 1980년대 후반 오이 등의 접붙이기용으로 북아메리카에서 처음 반입된 이후, 우리나라 전역에 퍼져 있는 대표적인 외래식물이다. 

특히, 가시박은 번식력이 매우 강할 뿐 아니라 넓게 퍼질 경우 햇빛을 차단해 다른 식물까지 고사시키고 때문에 제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북구청은 1억7천만원의 예산으로 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해 관내 금호강, 동화천, 팔거천 등 강변에 분포해 있는 가시박 제거를 포함해 생태계교란 야생 동·식물 제거 작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북구청은 앞으로도 가시박, 붉은귀거북, 배스, 블루길 등 생태교란 야생 동․식물 제거 및 확산 방지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 고유의 토속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보호활동을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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