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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은행나무 열매 사전 채취로 민원 최소화

횡단보도·버스정류장 등에 우선 채취

20181004일 (목) 10:09 입력 20181004일 (목) 10: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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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에서 발생되는 특유의 냄새가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줌에 따라 가로변 은행나무 열매채취를 조기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은행나무는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을 제공하고 대기정화 능력이 뛰어나지만 가로수로서 이점이 많지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10월 초부터 은행나무 열매가 도로변에 떨어지면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북구청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지기 전 사전채취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북구에는 32,609그루의 가로수가 식재돼 있으며, 그 중 은행나무는 10,398그루로 32%를 차지해 가장 많다. 이들 가로수중 열매가 맺히는 암은행나무는 2,269그루이다.  

은행열매 채취는 직영과 도급 2개팀으로 운영되며, 도급으로 시행되는 팀은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굴삭기, 부착 진동수확기 등 열매채취 전문장비까지 투입했다. 열매채취 사업은 상가주변, 전통시장 입구,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우선 진행되며, 수거된 열매는 폐기물로 처리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 열매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은행나무 열매 사전 채취를 실시함에 따라 보다 쾌적한 도심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강북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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