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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격종합시장 ‘대구 제1호 청년몰’ 개장

유휴공간 활용해 청년일자리 창출...전통시장 활성화도 도모

20181126일 (월) 11: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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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산격종합시장 가동 1층 청년몰 총 16개 점포(음식류 9, 디저트류 4, 판매류 3) 내부 리모델링공사 및 시장 주변 환경개선사업을 마치고  11월 23일 오후 4시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지만 시의원 및 구의원,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기획관, 이오숙 북부소방서장, 윤병환 북대구농협 조합장, 장흥섭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원장, 청년상인,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태농악보존회(회장 백우현)의 신명나는 길놀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상익 산격종합시장 상인회장과 이민혁 청년몰 대표의 개장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에는 버스킹 공연 등이 계속되어 청년몰 개장식을 찾는 이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청년몰에는 일식카레, 초밥, 칠리 탕수육, 스테이크, 수제꼬치, 닭발, 타코야끼, 김밥, 떡볶이 등 식사류 점포 9개소, 한라봉주스, 수제요거트, 커피, 샌드위치 등 디저트류 4개소, 액세서리, 의류, 머그컵 체험교육이 가능한 식기 판매 업체 3개소 등 총 16개 점포가 문을 열었다. 

개장 이후에도 청년상인 자체 협동 조합을 설립해 자체수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동운영예산을 마련하고 수익성 향상을 통해 자생력을 강화하며, 청년상인 자체 블로그 운영 및 소규모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젊은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맞춤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산격종합시장은 인접 대학가와 주변 대단지 아파트 등 풍부한 수요 고객뿐 아니라 맞은편에 대구교육박물관이 개관하는 등 우수한 입지를 가진 만큼 기존상인들의 숙련된 노하우와 청년상인들의 열정과 패기가 합쳐진다면 대구 제1호 청년몰을 유치한 산격종합시장의 발전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 



지역 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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