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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대중교통 편의증진을 위한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설치

추위대피 4방향 가림형 버스 유개승강장 대구 최초 설치

2018년 11월 23일 (금) 14: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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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대구최초로 시내버스 이용객에게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6개소를 설치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칠곡그린빌5단지건너 버스정류소 사진.

-복현푸르지오아파트앞 버스정류소 사진.

2018년 하반기 버스 승강장 설치 내역은 일반형 유개승강장 4개소와 4방향 가림형 유개승강장 2개소이며, 4방향 가림형 유개승강장은 유동인구가 많고 비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인 복현푸르지오아파트앞 버스정류소와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들의 유동이 많은 함지노인복지관 앞의 칠곡그린빌5단지건너 버스정류소이다. 

특히 지난겨울 매서운 한파 대책으로 버스정류장 옆 추위가림막을 설치한 데 이어 올 겨울에는 버스 대기 장소와 추위대피시설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4방향 가림형 버스 유개승강장을 대구 최초로 설치하였다.

이는 기존의 일반형 유개승강장과는 달리 4면이 막혀 있어 비·눈·바람·햇빛을 피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며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 여름철에는 개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겨울철 시내버스 이용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곳이 없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접수돼 추위와 비바람을 차단하는 4방향 가림형 유개승강장 설치를 검토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장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교통과(☎665-3164)로 문의하면 된다.

백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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