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북구청, 2019년 을지태극연습 실시

20190524일 (금) 12:05 입력 20190524일 (금) 12:06 수정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9기관 580여 명이 참가하는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



북구청은 지난해 한미 연합 군사연습 취소 방침에 따라 을지연습을 유예하면서, 한국군 단독의 태극연습과 연계한 새로운 정부연습 모델인 을지태극연습을 추진한다.

이에, 북구청은 올해로 51번째 맞는 정부연습을 을지태극연습으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하고 포괄안보 개념을 적용해 대규모 복합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국가위기 대응연습’으로 확대·실시한다.  

이를 통해, 국가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태극연습과 연계한 국가총력전 차원의‘전시 대비 연습’을 통한 비상대비태세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위기 대응연습은 대규모 지진 발생으로 전국적인 복합재난위기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위기대응조직 가동 훈련과 도상연습 등으로 실시된다. 

또, 전시 대비 연습은 국지 도발 상황에 따라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전시 전환 절차로서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및 전시직제 편성 훈련 등을 실시된다. 

아울러, 구민과 함께하는 연습이 되도록 화재 대피 행동요령·심폐소생술 교육 등 생활밀착형 주민 참여 훈련도 함께 진행된다.

북구청은 을지태극연습의 성과 제고를 위해 연습 평가를 통해 도출된 문제에 대해선 즉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충무계획 및 위기관리계획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배광식 구청장은 “올해는 새로운 형태로 시행되는 을지태극연습 원년으로 안보역량 태세를 점검하고 재정비할 수 있는 의미있고 중요한 기회”라며, “민·관·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어느 해 보다도 성과가 큰 훈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
지역 북구청
  • 이전
    이전기사
    ‘구 경북도청터’가 대구신청사 부지로 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