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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초등 담장 조형물 '눈길'

색다른 볼거리 제공에 안전까지 확보

20200104일 (토) 11:01 입력 20200104일 (토) 11: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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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2월 말 칠곡초등학교 담장에 동심을 담은 조형시설물을 설치해 인근 학생 및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지역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보행로로 이용되고 있지만, 담장 일부가 지저분해 도시미관 정비가 필요한데다, 동심 가득한 곳으로 만들어 달라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까지 있어, 북구청이 이번에 조형시설물을 설치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칠곡초등학교 담장 중 40미터 구간에 대해 세척 및 도장을 하고 그 위에 타일을 이용해 동심의 세계를 달, 하트, 별 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동시에 칠곡초등 학생들의 작품이 타일에 전사됐다.

또, 다채로운 그림 문양과 보행안전 문구를 넣은 로고젝트가 설치돼, 야간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로 하여금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타일로 만들어진 달, 하트, 별이 너무 예쁘고 아이들의 사랑스럽고 개성 있는 작품에 진한 감동까지 느꼈다”며 “무엇보다, 거리가 밝아져서 너무 좋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희망찬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공간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작지만 큰 행복 공간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도시미관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백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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