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상기 국회의원이 주최한 ‘칠곡경북대병원, 메르스 청정 북구 지킨다’라는 주제의 긴급현안 대책보고회 겸 토론회가 병원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보고에 나선 칠곡경북대병원 관계자는 현재 메르스 환자나 의심환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주 출입구를 통제하고 체온 체크, 마스크제공, 엘리베이터 손소독제 비치 등 만약을 대비해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철저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응급실 입구에 천막 임시 진료실대기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서상기 의원은 “전국적으로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조치된 사람이 3천명에 육박해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 우리 북구는 의심·관찰 대상자가 단 1명도 없어 메르스 청정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의료진의 노력에 감사하다. 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하고, 6.25 전쟁 때의 다부동 전투 같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며 의료진을 격려했다.
 

서상기 의원은 국회차원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면 방법을 찾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병원 측은 박테리아성 환자와는 다르게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 사회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강북인터넷뉴스 전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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