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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선거구, 기필코 통과돼야”

정의당 대구시당, 대구시의회서 단식농성 돌입

20180316일 (금) 14:22 입력 20180316일 (금) 14: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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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이 315일부터 19일까지 대구시의회 앞에서 장태수 위원장, 한민정·김성년 부위원장, 이영재 북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의원 4인선거구 신설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진행한다.

 


- 정의당 대구시당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기초의원 4인선거구 신설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사진출처=이영재 북구위원장 페이스북> 

 

앞서, 지난 8일 대구시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번 6·13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와 관련해 중구와 달성군을 제외한 6개 구에서 각각 하나씩의 4인선거구를 신설키로 합의했다.

 

이번 4인선거구 획정안은 지난 15일 열린 대구시의회의 256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되며, 늦어도 오는 19일까지 예정된 기획재정위원회의 상임위회의에서 본회의 통과 여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5·6대 지방선거 당시에도 대구시의회가 4인선거구를 2인선거구로 쪼갠 전력이 있던 터라, 낙관만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더불어민주당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들 모두가 자유한국당으로 구성된 기획재정위의 특별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4인선거구의 본회의 통과가 더더욱 어려워보인다.

 

이에, 정의당 대구시당은 기획재정위원회의 상임위회의 일정에 맞춰 단식농성을 갖고 4인선거구 신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정의당 대구시당 측은 대구정치가 한발 나아갈 수 있도록, 선거구획정위 원안을 지키기 위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정의당 대구시당 대표단의 단식농성은 시의회 일정에 맞춰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상임위·본회의 방청 및 시의장 면담 등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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