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구암동 행정복지센터는 9월 5일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관내 9개 조직단체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합동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대청소는 추석 명절 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주민들이 많이 찾는 행정타운 부지 내 공영주차장, 운암지먹거리타운 및 관내 불법투기 취약지역 등 5개소에서 실시됐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생활쓰레기 및 담배꽁초 등 3톤가량을 수거했다.
특히, 이날 대청소에는 구암동 도도마을어린이집(원장 이지미) 5세 어린이 21명도 참가해, 내 집 앞 청소 및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암동은 북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대규모 동으로서 평소 내 집, 내 점포 앞 쓰레기 수거 등 주민 스스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홍보물 배부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생활 주변의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해원 구암동장은 “많은 조직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청소를 계기로 조직단체별 취약지 환경정비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등 깨끗하고 살기 좋은 구암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