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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주기 권정생 추모식·제13회 권정생문학상 시상식’ 열려

제13회 문학상 당선작에 공지희의 동화 『우리 용호동에서 만나』 선정

20220510일 (화) 10:07 입력 20220510일 (화) 11: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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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문학가 고 권정생 선생 귀천 15주기 추모식을 겸한 제13회 권정생문학상 시상식이 5월 17일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권정생동화나라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세상 모든 강아지똥에게 민들레 씨를...

- 고 권정생 선생. <출처: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홈페이지>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측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관계자만 모여 간소하게 진행했던 추모식을 올해는 외부인사를 포함해 출판관계자 및 권정생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1부는 권정생 선생을 생각하는 추모 묵념과 헌화에 이어, 그의 신간도서 『새해아기(단비출판사)』, 『애국자가 없는 세상(도서출판 보리)』. 『봄꿈(길벗)』 등 도서헌정식, 모교인 일직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으로 수여한 일직인상패 헌정식 등으로 진행된다. 
 
또, 권정생 선생의 대표작 『몽실언니(창비)』를 비롯한 많은 작품에 그림과 판화로 참여한 이철수 판화가에게 공로상도 수여된다.

2부에선, 권정생 선생의 삶과 문학의 정신을 잇는 작가와 작품을 찾아 격려하고, 선생님의 숭고한 뜻이 더 풍성한 울림으로 번져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된 제13회 권정생 문학상수상식이 이어진다. 당선작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문학상 수상식에서는 출판사와 문학전공교수, 아동문학작가와 평론가 등 100여명이 추천한 1차 후보작 50여편 가운데 빼어난 문제의식과 작품성을 지니면서 아동‧청소년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준 7권이 본심심사에 올랐다.

본심심사에선 송재찬(아동문학가, 심사위원장), 이창건(동시), 김자연(아동문학평론, 대학교수) 등 세 명의 심사위원들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심사기준부터 확인한 후 논의에 들어갔으며, 후보작 7편 중 공지희의 동화 『우리 용호동에서 만나』가 제13회 권정생 문학상 당선작으로 결정됐다고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측은 전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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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권정생문학상 선정'
◆심사위원
송재찬, 김자연, 이창건
심사참관 : 강정규(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이사)

본심작품(동화, 청소년소설.  순 총 7권)
공지희 『우리 용호동에서 만나. 창비』
장주식 『좀 웃기는 친구 두두. 문학동네』
원유순 『내 이름은 3번 시다. 파란자전거』 
이  붕 『놀자의 소원. 봄봄출판사』
김태호 『복희탕의 비밀. 마음 이음』
김해원 『나는 무늬. 낮은산』
이금이 『알로하, 나의 엄마들. 창비』

수상작 선정
공지희 『우리 용호동에서 만나』, 창비, 2021, 5, 동화집

수상자 공지희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다락방 친구」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화 『영모가 사라졌다』 『알로 알로 내 짝꿍 민들레』 『마법의 빨간 립스틱』 『이 세상에는 공주가 꼭 필요하다』 『안녕, 비틀랜드』, 청소년소설 『톡톡톡』 등을 냈다. 
 
수상식
일시 : 2022년 5월 17일 11시 30분 
장소 : 권정생 동화나라 2층 강당(안동시 일직면 성남길 119)
상금 : 10,000,000원(일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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