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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행복 이어주는 축제가 더 많았으면...

‘제2회 세대이음 가족행복 축제’ 호림강나루공원서 성황리에 열려

20180608일 (금) 10:17 입력 20180608일 (금) 10: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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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12, 호림강나루공원에서 2회 세대이음 가족행복 축제가 열렸다. 세대이음 선포식 전에는 가족 사진전 입상자 시상식이 거행됐다. 비가 오는데도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곽대훈·강효상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 제2회 세대이음 가복행복 축제 이모저모.

 

이날 가족행복 축제에 있으면서,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여가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는 걸 느꼈다. 관음동에서 왔다는 박경자(79) 어르신에게 비가 오는 데 어떻게 오셨냐고 물으니 공연보는 게 좋아서예, 재미있잖아예라며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특히, 어린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춤추는 이밴트가 줄거웠고, 대학생 응원단은 힘차고 활기가 넘쳤다. 강북복지관 부채춤공연은 무척 화려하고 아름답고 훌륭해서 관중들은 탄성을 절로 냈다. 또 노래하는 가야금 놀다가팀이 공연할 때 다함께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일부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도 했다. 비가 와서 조금 불편하기도 했지만, 관중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모두가 축제를 즐겼다.

 

1·2·3세대를 대표해서 각각 1분 발언을 했다. 2세대 대표는 어르신과 아이들 간의 가교 역할을 해 소통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돌림판을 돌려 뽑기를 해 선물도 주고 캐리커쳐 그려주는 곳이 제일 붐볐다. 그 외에 라면 쌓기, 사진 찍어 주는 곳, 가훈 쓰기, 페이스 페인팅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의 얼굴에서 행복한 표정을 엿볼 수 있었던 하루였다. 가족행복은 그 무엇보다 소통이 먼저다.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함께 하는 것이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 가족행복을 위해 앞으로 이런 축제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지탁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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