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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회찬 의원 1주기 맞아 대구서도 각종 추모 행사 열려

20190718일 (목) 11:27 입력 20190718일 (목) 11: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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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한국 진보정치의 상징으로 불렸던 故 노회찬 의원이 생을 마감한 지 1년을 앞두고, 노회찬재단과 정의당은 7월 15일부터 28일까지를 노회찬 추모주간으로 정하며, 전국적으로 고인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에서도 각종 추모 행사가 열리며, 고인을 기리는 분위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먼저 정의당 대구시당은 22,23일 양일간 당사에 분향소를 운영해 시민 추모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23일 1주기 당일에는 노회찬재단 대구모임과 정의당 대구시당이 공동주최한 대구 시민 추모문화제가 저녁 7시 30분 구 만경관 3층에 위치한 인프론트웨딩에서 열린다.

‘자유인, 문화인, 평화인, 노회찬!’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구 추모문화제에는 현악4중주팀과, 오영지(소리꾼), 강선구(현대무용가), 유수미(가수), 구미시립중창단등 고인을 기리는 지역의 문화 예술인 공연과 시민 추모 영상, 노회찬 어록 낭독등으로 꾸며지게 된다.

추모 문화제에 앞서선 같은 장소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아울러 촌철살인의 ‘비유의 대가’ 였던 고인의 어록과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고인을 기억하는 많은 대구 시민들이 살아생전 고인의 활동과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모 행사를 준비한 정의당 대구시당 장태수 위원장은 “이번 1주기 추모제 자유인, 문화인, 평화인 노회찬!은 행복해지기를 두려워하지 않았고, 언제나 유쾌했으며, 정의가 넘치는 사회를 꿈꿨던 인간 노회찬을 대구 시민들과 함께 떠올리며, 고인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라며 “고인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시민 누구나, 분향소와 사진전, 문화제에 들러 고인의 이름을 부르고, 만나고 가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고인이 묻힌 마석모란공원에서 묘비 제막식과 함께 모교인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전국 추모문화제가 예정되어 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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