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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경북대 산학협력단 또 부당해고 판정. 지역 국립대학의 위상에 맞게 처신하라

20191204일 (수) 09: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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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계약기간 만료되는 비정규직 노동자 전환평가 면접으로 탈락시킨 행위 부당해고로 판정
- 정의당 대구시당,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더 이상 정규직화 전환에 꼼수 부리지마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가 지난 7월에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계약직 직원 해고가 부당하다는 판정을 내린데 이어 12월 2일, 전환평가 면접을 통해 해당 노동자를 다시 탈락시키는 행위 역시 부당해고라는 결정을 내렸다.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4~5월 정규직 전환 대상 계약직 4명을 해고했다가 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10월, 역시 계약 종료를 앞둔 3명을 평가해 그 중 1명을 심사에서 탈락시켜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았다.

경북대학교는 올해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때도 산학협력단 계약직 직원의 부당해고에 대해 지적 받은 바 있다.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교육위원회 소속) 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여 경북대학교는 당사자인 계약직 노동자의 정규직화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하였다.

계약직 노동자들을 지원해 온 정의당 대구시당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성실히 일해 온 노동자에게 전환평가 면접이라는 꼼수로 정규직화를 미루거나 주저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거듭된 경북지노위의 부당해고 판정에 승복하여 계약직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정규직 전환에 적극 나서길 촉구한다.



2019년 12월 3일

정의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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