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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대구, 2019년 인권상 수상자에 ‘은재식 사무처장’ 선정

20191230일 (월) 13: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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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이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선교위원회가 수여하는 제10회 인권상을 받는다.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선교위원회(위원장 박순종 목사)는 12월 30일 오후 6시 대구 서구 ‘성공회 애은성당’에서 제10회 인권상 시상식을 열고 20여 년간 사회복지운동을 펼친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에 인권상을 수여한다.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선교위원회(약칭 NCC대구)는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은 20여 년간 사회공공성 강화와 빈곤퇴치운동, 사회복지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운동을 펼치면서 사회복지와 인권증진을 위해 힘써 왔으며, 특히 전국 유일의 복지 영화제인 대구사회복지영화제를 10년간 이끌어 왔고, 희망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인권유린과 비리 척결에 앞장서서 인권증진과 사회복지 투명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인권상 수상취지를 밝혔다.

인권위원장인 박순종 목사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현장에서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수고하시는 분들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2001년부터 인권상을 수여해 왔으며 올해 10회를 맞아 오랫동안 사회복지분야에서 인권운동을 펼치고 있는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은 “1997년부터 지금까지 부딪치고 있는 사회복지재단과 시설 비리투쟁은 기득권 세력과의 힘겨운 싸움이었지만 굴하지 않고 20여 년간 사회복지운동을 끈질기게 해 온 것이 인권상을 수여하게 된 이유가 아닌가 싶다”며 “특히 그동안 함께 한 지역 연대단체에 감사하며, 지역사회의 인권증진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복지운동을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선교위원회는 지금까지 여러 인권과 관련된 우리 지역 사회문제들에 지역사회 인권단체들과 함께 연대하여 활동해 왔으며 2001년 기금을 마련하여 격년으로 인권을 지키고 증진하는데 기여한 분들을 선정하여 대구인권위원회 인권상을 수여하고 있다. 2001년 독일인으로 한국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던 고(故) 허창수(헤르베르트 보타바) 신부에게 첫 번째 인권상을 수여한 후 2019년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이정미 기자


제1회 인권상(2001년) : 허창수 신부(초대 앰네스티 한국 지부장 역임)
제2회 인권상(2002년) : 류연창 목사(대구인권위 초대위원장)
제3회 인권상(2004년) : 강철민 씨(이라크 파병반대)
                      국가보안법 폐지 1인 시위
제4회 인권상(2006년) : 김상은 목사(포항비정규건설노동자 노조 조직)
제5회 인권상(2009년) : 최병우 씨(용산 철거세입자살인진압대책위원장)
                      김정학 씨(금융피해자대책위 ‘좋은모임회’)
제6회 인권상(2011년) : 한상훈 씨(대구민예총 사무처장)
                      차은남 씨(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제7회 인권상(2014년) : 원영민 씨(대구경북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정수근 씨(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존국장)
제8회 인권상(2015년) : 서창호 씨(인권운동연대)
제9회 인권상(2017년) : 금속노조 아사히 비정규직 지회
제10회 인권상(2019년) 수상자 :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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