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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기회의 평등’을 넘어 ‘실재적 성평등’ 115주년 ‘세계 여성의 날’를 맞이하여

20230307일 (화) 10: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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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은 115주년 ‘세계 여성의 날’이다.
세계여성의 날은 여성 노동자들의 운동에서 유래되었다.
1908년,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을 기념하며 열악한 노동환경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시작되었다.

UN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하였다. 한국은 2018년부터 3월 8일을 ‘여성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다양한 여성의제를 공론의 장으로 만들었다.

현재 여성의 인권이 향상되었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었다고 하나, 성 역할에 대한 사회적 규범, 여성 혐오, 성 평등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완고하다.

한국의 남녀 간의 임금 격차는 OECD 가입국 중 26년째 1위이고, 같은 직장, 같은 직종, 같은 직무지만 기회와 승진은 남자들에게 먼저 주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코로나 이후 고용의 질을 뜻하는 취약 노동자 비중은 여성 특히 40대 이상 여성에게 높게 나타나고 있고, 고용의 질 회복 속도도 청년층 여성이 가장 더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질적 평등이란 ‘기회의 평등’만이 아니라 ‘결과에서의 평등’까지 공평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뿐만 아니라, 노동시간 연장, 복지 정책후퇴, 젠더갈등 조성등 반여성· 반노동적 횡보에 우려를 표명한다.

정의당 경북도당은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성 평등 존중사회, 이중 노동구조 해소, 성별임금격차 제로사회등 안전한 사회로 이행할 것을 축구한다.

 2022년 3월 7일
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 엄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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