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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집단 식중독 사고 사전에 막는다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등 258개소 합동점검 실시

20150301일 (일) 16: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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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각급 학교의 개학에 맞춰 방학기간 동안 중단해 온 급식시설에서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집단 식중독 사고 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3월 2일부터 3월 18일까지 13일간 시, 구ㆍ군 및 교육청, 식약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으로 7개 반 22명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학교급식소 및 매점, 집단급식소식품판 매업소, 도시락 제조업소 등 258개소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그동안 학교급식소에 대한 점검은 매 년 개학철에 맞춰 식중독 발생학교, 위 반학교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학 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였으나, 올 해는 학교급식소 식중독이 발생 건수 (15%) 대비 환자 수가 전체 식중독 환 자 수의 56%를 차지함에 따라, 학교급 식소 전수점검을 실시하며, 상반기 중 60%를 점검하고 9월 개학철에 맞춰 나 머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방학기간 동안 사용 하지 않았던 급식소와 조리기구 등의 위생관리사항과 무표시ㆍ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제품의 보관 관리상태, 개인 위생 준수 등에 대하여 중점점검을 실 시하고 손 씻기, 식중독 예방요령 등 현 장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식중독 예방활 동을 통한 어린이, 청소년 건강증진과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지하수, 김 치, 조리식품, 식재료에 대하여는 수거 검사를 실시하는 등 집단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대구시 백윤자 식품관리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시작 후 학교급식 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감소할 것으 로 기대하며, 앞으로 학교급식 안전관 리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고 밝혔다.

 

 

강북신문 정은빈 기자

kb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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