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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천중, 사제동행 slow food 행사 실시

교사·학생·학부모, 머루포도효소 만들기 체험

20181016일 (화) 09:09 입력 20181016일 (화) 09: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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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천중학교(교장 신영철) 교사, 학생, 학부모 35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월 11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사제동행 slow food 체험 ‘머루포도효소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Slow Food 체험행사는 올바른 음식 문화를 보급하고 삶의 속도를 늦춰 여유를 찾으려는 하나의 캠페인으로 매년 실시하는 관천중 교육복지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학생들은 바나나 식초, 유자청 만들기 등의 행사를 통해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든 전통발효음식의 우수성을 배우고 계절변화에 따른 자연의 순환원리와 함께 느림과 기다림의 미학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 왔다. 

올해는 로컬 푸드 농부장터회원을 통해 당도 높은 유기농 머루포도를 직접 공급받아 교사 10명, 학생 20명, 학부모 5명이 함께 학교 가정실에서 가정과 교사와 영양교사의 지도(강사재능기부) 아래 포도송이, 포도 줄기, 포도 씨까지 이용하여 영양이 가득한‘겨울준비 머루포도효소’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에는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앞으로 2개월 정도 1차 발효시킨 머루 포도 효소는 걸러서 2차 발효를 시킨 후 겨울철 피로 회복과 감기 예방 건강 음료 및 요리용으로 사용하고 머루 포도 효소의 양이 많을 경우 일부는 12월에 있을 관천중학교 축제행사에서 판매하여 수익금은 좋은 일에 사용할 예정이다.

관천중 신영철 교장은 매년 이어지고 있는 사제동행 slow food 체험행사가 미각교육과 청소년 슬로우 푸드 운동으로 학생간의 친밀한 관계 형성을 도모 할 수 있었고 학부모가 참석하여 소통의 기회가 될 수 있어서 더욱 보람되었으며 앞으로도 사제동행 수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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