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7월 10일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청소년 과학기술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 참가자는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과학기술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선발됐으며, 이들은 ▲한국에너지공단의 미래에너지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카이스트 등 각 기관에서 마련한 체험캠프에 참가했다.
특히, 학생들은 북구 관내 고등학교 출신의 카이스트 재학생(멘토)과의 만남을 통해 평소 가졌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멀게만 느껴졌던 카이스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을 방문하며 과학기술 발전에 한 몫하고 싶다는 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 같다”며 “다음에도 이런 캠프가 있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종형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장은 “이번 과학기술 진로체험 캠프가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더 나아가, 그 꿈을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그 계획들을 실천에 옮기는 학생들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