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료생들은 김해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지역인 회현동 일원의 선진지답사를 통해 주민주도형 문화예술행사를 포함해 마을사업 운영 노하우와 주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각 팀별 복현1동 발전을 위한 실행결과물을 공유하는 등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으며, 이후엔 그간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수료자들에 대한 격려와 수료증을 배부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복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피란민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한 주민의 정주여건 보장 ▲기초생활 인프라 공급을 통한 주민생활 편의 증진 ▲주민과 청년의 상생 협력을 통한 마을 자생적 경제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에 열린 마을대학 1기에선 총 참가 교육생 39명 중 29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정상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마을대학 과정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역량을 강화해 수료생들이 복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리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료생들의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복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