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다가오는 21일 '암 예방의 날' 을 기념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 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암 예방의 날'은 날로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한 것을 착안해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이 기념일로 정해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암 조기 검진 및 암 예방의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암 관리 사업에 헌신적인 역할을 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담당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표창과 도지사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며, 특강으로 비뇨기암센터 권태균 교수(대구·경북지역암센터 소장)의 ‘전립선 암’과 김아솔 교수(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의 ‘폐암검진 시법 사업 안내’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 권태균 소장은 “암 예방의 날 행사 및 암 예방 캠페인에 시‧도민들이 참석을 해 암 조기 검진에 대한 중요성과 올바른 지식 등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암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지난15일 ~24일을 암 예방의날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했다.
암센터는 다가오는 23일에 경산시보건소와 대구지하철 2호선 정평역, 27일에는 달서구보건소와 대구 계명대학교 바우어관에서 각각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암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엄예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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